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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의 확산과 코로나19 악몽

havegoodtime 2022. 5. 26.

코로나19 가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놓고 2년 이 지난 후 코로나의 감염세가 수 그러 들자 새로운 감염병 소식이 전 세계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원숭이 두창은 한 달 만에 유럽과 북미 등 20여 개 국에서 확산 중입니다.

 

 

 

 

원숭이 두창?

Monkey Pox 라 하며 천연두의 원숭이에게서 걸리는 감염병입니다. 원숭이 두창은 1958년 덴마크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처음 확인된 감염병입니다.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으로 원숭이 에게서 나타나 원숭이 두창으로 명명이 되었습니다. 1970년 콩고 민주공화국 종간 감염 스필오버를 통해 원숭이 두창의 인간 전염이 처음 발생한 것이 확인된 후 중앙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천연두

호환마마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서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입니다. 호환은 호랑이를 마마는 천연두를 뜻 합니다. 옛날에는 천연두에 걸리면 특별한 치료도 할 수 없고 귀신에게 빌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마마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그만큼 증상이 심하고 치사율도 높은 감염병이었습니다. 현재는 천연두 백신을 통해 완전 정복되었다고 할 만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감염병이 된 상태입니다.

 

원숭이 두창 증상

현재 전 세계에서 발병 중인 원숭이 두창은 다행히 과거 천연두보다는 전염성과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발표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2~4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가 자연 회복이 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고 치명률은 3~6 %로 과거 천연두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안전 한가?

전문가들은 원숭이 두창이 짧은 시간 전 세계 곳곳에서 발병이 되어 우려를 하고 있지만 코로나19처럼 대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처럼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이 아니고 원숭이 두창은 대부분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낮고 원숭이 두창은 DNA 바이러스라서 변이가 쉽게 일어나지 않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WHO가 1980년 천연두 퇴치를 선언하기 전까지 모든 국민들이 천연두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을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979년 이전 출생자들은 백신으로 항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2016년 원숭이 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이미 구축한 상태이며,  3,502만 명분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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